BTS가 ‘코로나 블루”에 지친 팬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 넣을 디스코 팝으로 돌아왔다. 제목은 dynamite 로 BTS가 최초로 시도한 영어곡.
인생은 미완성(이진관), 인생은 나그네길(최희준) 인생은 모닥불 같은것(박인희)이라는 노래에 익숙한 세대들이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쾌한 디스코 팝이다. “Dynnnnnanana. life is dynamite. 인생은 다이나마이트 ♬.
만약 당신에게 인생은 ___________다?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무슨말을 빈 칸에 적어 넣겠는가?
“인생은” 으로 시작 되는 문장의 완성글은 참 많다. 인생은 마라톤, 부메랑 ,타임라인, 로또, 실전, 소풍, 코미디, 기다림, 드라마,생방송등 수많은 단어들이 따라온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챨리채플린). 인생은 곱쌤이다. 어떤 찬스가 와도 내가 제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나카무라미치루). 반면에 인생은 뺄샘 행복은 곱셈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버킷리스트만 작성하지 말고 비우라고도 한다. 인생은 뒤로 걷는 꽃길 이다. 가수 고(故)신해철은 인생은 보너스게임 이라 했다. 인생의 목적은 태어나는 거였고 우리는 그 목적을 다했기 때문에 지금은 보너스 게임을 사는 거다,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게임. 신께선 당신이 그 보너스 게임에서 행복하길 원한다.
인생은 다음 두가지로 성립된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 않다 (괴테)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정호승.시) 같은 심오한 “인생은” 이 있는가하면, 먹방출신 명언도 많다. 인생은 고기서 고기다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 인생은 B와 D 사이의 Chicken이다. 물론 이 말은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가 말한 “Birth(탄생)와 Death(죽음) 사이에는 Choice(선택)이 있다”는 문장을 패러디하여 ‘인생이 치킨’이라는 메시지를 전한것
인생은 … 뒤에는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그때그떄 다른 답이 나오며 뭘 갖다 부쳐도 말이 된다. 아닌 말로 인생은 코로나 바이러스다 라고 해도 말된다. 바이러스 앞에 인류가 공평하며 공동 운명체니까. 인생은 감염병이다 왜? 산다는 것의 의미와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를 환기 시키니까.
Dyn-n-n-n-na-na-na, life is dynamite
Dyn-n-n-n-na-na-na, life is dynamite
Shining through the city with a little funk and soul
So I’ma light it up like dynamite, woah
아침에 일어나 신발 신고 우유 한잔, 이제 시작해 볼까”하는 정국의 보컬로 시작하는 다이나마이트 신곡. 나는 RM은 분명히 아는데(영어를 잘해서 미국방송 출연하면 말을 제일 많이 한다) 나머지 멤버는 누가 슈가고 정국이고 진이고 지민인지 구별을 잘 못한다. 알려고 한 적도 없다. 단지 방탄소년단 존재 자체가 유쾌한 에너지다. 그들의 노래처럼 .
“다이나나나나나나나 라이프 이즈 다이너마이트를 벌~써 따라부르며 2020년 8월 21일 오늘 현재 나의 인생은 ————–뭘까? 생각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