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raining outside… but that’s not unusual. 밖에 비가 와요 특별한 건 아니죠~~. Uriah Heep의 레인을 듣는다. 그렇지 비오는 게 특별 하지는 않지. 비를 느끼는 마음이 문제지. 태풍 Fay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뉴욕은 어제 오늘 비가 내린다 많이. 후텁지근한 바람도 분다.

이메일을 여니 Promotion에 Kate Spade의 우산 광고가 들어있다.Clear raincheck 비닐우산.rain check? 좋지. 레인첵 없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 옛날에는  깊이 생각도 않고 많이도 날렸다. 핑계는 늘 있었다.  요즘엔 누가 만나자고 하지도 않고 만나자고 할까 봐 겁이 난다. 무엇보다 이럴 땐 대세를 따르는게 좋다. 이렇게 비가 지치고 않고 내리는 날엔 방구석 000이 최고다. 아주 구닥다리 옛스런 LP를 꺼내 방구석LP감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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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보통의 하루와는 조금은 다른 무언가에 젖는다. 비를 핑계 삼아 레인첵크 하던 마음들일까? 조병화 시인은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다고 했지. 과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라고…

두둥두둥 떨어지는 주말비에 젖는 것들을 check 한다.

Author 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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