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넘치는 대사 베스트 4가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오는 “그런데 말입니다”
신비한 TV 써프라이즈에 나오는 “그러던 어느날”
동물농장 ” 바로 그때”
복면가왕에서 김성주MC가 하는 “바로오오오”

긴장과 긴장의 연속인 우리 삶에서 이 4가지는
단계적 혹은 한방에 훅 들어온다.
아무 주제나 붙여도 다 말이 될 뿐더러
남의 이야기가 내 것처럼 들릴때가 무척 많다.
예를 들어 가장 흔한 나이 이야기를 해보자.
딴사람은 몰라도 나는 나이 같은 건 안 먹을 줄 알았어.


아들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이러는거야
“아주머니” 라면 좀 끊여주세요.
<그러던 어느날>
치과에 갔더니 리셉션리스트가 글쎄
“어머니” 이쪽으로 오세요.
<바로 그때>
옆에 있던 남편.
그래도 할머니라 부르지 않아 이쁘네.
아 늘 밉상은


<바로오오오> 남편.

사업도 가정도 정치 문화 직장 이민생활도
이런 순간들은 반드시 있고,온다.
그런데 제일 떨리는 건 역시 건강쪽이다.


가진 건 건강 밖에 없다고 그렇게 믿었건만 ..
그러던 어느날 덜컥 자리에 눕게 되고
바로 그때 의사가 하는 말
“뭐가 중한디 건강이여 돈이여 순간의 즐거움이여?”
말이야 바른말이지 건강을 잃으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는가?

37번째 의학세미나 주제는 당신의 삶을 승자로 이끌어 줄 “혈류”다.
특별게스트는 바로 성형외과 권기명 전문의.


9살에 미국에 이민 온 권기명 성형외과 전문의는
모든 병의 원인은 혈류에 있으며
혈류가 젊음과 수명을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Let it flow의 저자이기도 닥터 권의
흐르면 살고 멈추면 죽는 혈류 의학세미나는
바로오오오 이번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Author mscom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