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말을 배우지 않은 이유를 알겠다.
사슴이 말을 하지 않는 연유도 알아듣겠다”는
교과서에 실린
노천명의 <6월의 언덕>에 올라섰습니다.
시인들은 말하죠.
유월이 오면
“바람과 뻐꾸기 소리로 감자꽃만 피어난다 (도종환)“ 하고
6월은 녹색분말을 뿌리며 하늘 날개를 타고 왔다 (황금찬)“합니다.
목필균시인은 “한 해 허리가 접힌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
중년의 반도 접힌다.
마음도 굵게 접힌다
동행길에도 접히는 마음이 있다 “합니다.

그렇군요 한해가 슬슬 접히는군요..
접혀지는 시간 사이사이
쪽시간을 내어서라도
로버트 브리지스 시처럼
인생을 즐겁게 아름답게 !

Author 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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