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이 살고 싶다 . 개처럼 살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오래전 <우리는 개보다 행복할까>라는 책을 읽고 난 후 든 생각이였다.

“개들은 언제든 기뻐하고 축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개에게는 ‘너무 사소하고 시시해서 축하하지 못 할’ 일이란 건 없다. 예를 들어 우리 개들은 매일 저녁 거의 같은 시각에 똑 같은 밥을 먹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을 먹을 때마다 얼마나 기뻐하는지! …”

” 나는 인생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채 보내기에는 너무나 짧다는 사실을 상기했다.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지 않을때 우리의 삶은 훨씬 행복하다.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안달하고 걱정하는 자신을 발견하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 보자. “내 개라면 이런 일에 신경을 쓸까?그에 대한 대답이 우리에게 인생의 진리를 일깨워줄 것이다. “개들은 쓸데 없는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

아재개그를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는 “개”를 무척 좋아한다. 이런식이다. ” 아이구 너나 나나 부자나라 미국으로 이민와  죽어라 하고 개처럼 일 만하다 이제 좀 살만 하니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요 나. 개아프다 개아퍼 .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더니 이젠 집에 돌아와도 개고생이야. 신경쓸게 천지빼까리라. 한마디로 내 인생자체가 “개노답’ 이야 .” 동물”개’를 뜻하는건 아니지만 어감이 ‘개’같이 들려 살짝 귀에 거슬리면서도 웃긴다.

스물두번째 잉병장세(잉글우드 병원과 함께 하는 장미선의 의학세미나 )는 신경내과를 두드린다. 다른 과에 비해 비교적 홍보가 덜?되서인지 신경정신과와 혼동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한마디로 신경내과는 치매 알츠하이머부터 경련 불면증 근육통까지 우리의 신경이 가는 곳이면 다 관여한다. 이번 세미나와 함께 하실분은 최윤범 ,제임스고 신경내과전문의

강릉 최씨인 최윤범 내과전문의는  중학교 3학년때 이민 온 1.5세다. 어린 시절엔 과학자가 되어 인류에 공헌하고 싶었다고 한다. 지금은 치매 뇌졸증등  뇌와 관련된 뇌질환 치료에 팔 걷어 부치고 병을 치료하는 일로 인류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중.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핫토픽으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와 나이 안가리는 뇌질환,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 알아채기, 잘못 알고 있는 상식과 생활속에서 예방이 될 수 있는 꿀팁등을 다룰 예정

신경내과전문의 제임스 고. 한국이름은 고형제. 5살때 이민와  한국말보다는 영어로 말할때 힘이 느껴지고 재미가 있다. 뮤지션이 되고 싶었던 그는 ‘Philip’s head’라는 Rock band를 만들어 음반을 내고 왕성히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면의학 전문가로서 불면증, 수면장애, 폐색성 수면 호흡증을 다루게 된다.

개들은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자신의 몸을 조화롭게 유지 할 줄 알며 스트레스의 약이 무엇인지 안다고 <우리는 개보다 행복할까>에서 말한다. 하물며 개도 그럴진데….

6월의 마지막 날 30일 토요일 오전 11시.
특별공연 : 2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가약 드럼팀의 드럼공연
시간 : 10시 45분 (15분)
문의및 예약 : 카카오톡 “잉글우드 병원 ” 플러스 친구나  201} 608- 2346

 

Author 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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