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아래를 생각합니다,

가까운 과거만 하더라도 정치판에서는 배꼽 아래 일은 묻지 않는게 관행이였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허리 아래의 일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고 남자의 배꼽 아래 일은 묻지 않는다는 일본 속담을 즐겨 인용한 우리나라 대통령도 있었습니다.

요즘엔 “침묵을 깨는 자 들의 # Me Too 운동으로 하루아침에 절벽밑으로 추락하는 유명인사들의 뉴스를 거의 날마다 듣습니다. 배꼽 아래 관리 불량으로 천재적인 탈렌트나 무소불위의 권력이 거세 되버린 이들 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나 작가 영화 감독 방송진행자가 다수 들어 있습니다. 배꼽아래에는 발톱 발바닥  같은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9금의 농염한 온도가 먼저 느껴 집니다

배꼽아래에 있는 생식기는 멀쩡한 이름이 있음에도 욕 할때를 빼놓고는 주로 ” 거기”라 불리워집니다. “거기”에 질환이 생기면 주변인은 고사하고 의사에게도 수치심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비뇨기과를 간다는 것 자체로 창피하고 지저분하다는 생각으로 진료를 꺼리고 인터넷을 뒤져서 스스로 해결하려 하거나 저절로 낫기만 바라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오죽하면 비뇨기과는 문을 앞이 아니라 옆으로 내야 들어온다는 농담이 있을라구요.

25번째 의학세미나는 비뇨기과 입니다.로봇수술로 유명한 마즈 가낫 비뇨기과 전문의,  응급실의 우보현 간호사등이 출연해 남자들의 숙명 전립선, 여자들의 감기라 불리우는 방광염, 총 맞은 것 처럼 아픈 요로 질환 등  매우 중요하지만 머뭇거리게 되는 비뇨기 계통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속 시원히 털어놓을 예정입니다. 또한 장수 시대를 맞이하여 18금- (18살 이하 금지)는 있어도 50금+(50이상 금지)는 없다는
장년들의 건강한 부부생활을 위한 비뇨 건강도 이야기 합니다.

모든 것은 하향한다 라는 말이 있지요. 에너지 , 반응속도, 근육의 탄력, 신체자체, 그 모든 것은 점점 아래로 떨어집니다. 미국의 사회운동가 파커 J 파머는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라는 책에서 여든에 이르러 매일의 가장자리에 다가면서도  스스로 ” 나이듦을 좋아한다”고 고백합니다. “나는 노화라는 중력에 맞서 싸우고 싶진 않아. 그건 자연스러운 거니까. 난 최대한 협력하고 싶어. ”

어느덧 가을입니다. 유난히 습하고 더운 7. 8월은 영상세미나 라는  형식으로 여러분을 만나다가.2달 만에 잉글우드 병원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자, 이번에도 각자의 시간속에서 우아하게! 당당하게! ” 최대한 협력 ” 하실까요?

일시 : 9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
장소: 잉글우드병원 대강당
특이사항 :각종 질병 여부를 알 수 있는 무료 소변 검사
예약: 카카오톡 < 잉글우드 병원>  플러스 친구
한인건강쎈타 : 201 608 2346

 

 

Author mscom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