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맨해튼에 가면 쉽게   있는 배너 입니다.

We know you can do it alone, but you don’t have to.

뉴욕에는 쎈 언니들이 많아서 여권(女權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맘먹고   하려면 열어야  문은 어찌나 그리 많은지요다행히도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이런 네트웍이 뉴욕에는 많이 있답니다 사진 속 문구가 그런 추세를 잘 보여줍니다.

혼자 하실  있다는  알아요그러나  그러시지 않아도 돼요.”

미국에 이민 와서 자녀를 키우며 직업 전선에서 힘겨운 나날을 꾸려나가는 분들에게 엄청난 힘을 심어주는 문구입니다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동조와 교감의 매직 느낌이 옵니다동조와 교감은 추임새와 맞장구처럼 서로를 밀어주는 에너지의 원천이 됩니다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격려하고 도와주는 맞장구는 그야말로 세상살이 생존 그 자체입니다.

이해인 수녀는 맞장구를 네 가지 유형으로 이렇게 구분합니다. — 그렇군요하며 생각을 맞추는 동의형그런 일이 있었군요하는 공감형정말그래서요하며 되묻는 격려형한마디로 이런 말씀이군요하고 추려주는 정리형. — 이런 동조와 교감이 우리의 새로운 동력과 동기 의식을 유발합니다그 결과로 세상은 환하게 빛납니다.  

 

우리말에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하지 않았던가요어디 그게 백지장이 무거워서 단순히 노동을 분담하는 행위일까요아닌 듯싶습니다그것은 다름 아닌 동조와 교감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일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We know you can do it alone, but you don’t have to.
 뉴욕그것도 맨해튼에서 어느 순간 아하고 환하게 눈에 밟히는 배너입니다.
                                   

Author 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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