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삶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코끼리도 태어날 때는 아주 작습니다.그리고 점점 자라납니다. 햇빛을 받으며 달빛을 받으며 모두모두 자라납니다.

동물들에게 무엇을 가장 사랑하는지 물어볼까요? 매는 하늘이라고 할 겁니다. 낙타는 모래라고 하겠지요. 뱀은 풀이라며 쉭쉭거릴 겁니다. 거북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수백 년을 살면서 너무 많은 것을 보았거든요. 하지만 거북이도 삶을 사랑합니다. 등에 쏟아지는 소나기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산다는 게 늘 쉽지는 않습니다. 가끔은 길을 잃기도 하지요.하지만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간도 언젠가는 지나갑니다. 그리고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세상에는 사랑스러운 존재가 아주 많다는 것과 누군가는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삶에서 아름다운 것이 모두 사라진 것 같을 때에도 잊지 마세요. 들에 사는 토끼와 산책길에 마주치는 사슴이 있다는 걸요. 집으로 돌아가는 늑대와 기러기도요.

동물들은 삶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삶은 변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매일 아침 부푼 마음으로 눈을 뜨세요. 삶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되지만 점점 자라날 테니까요.신시아 라일란트

Author 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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