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년 전쯤에 ‘대접받는 노후를 위한 행동’으로 ‘세븐 업(7-UP)’이 유행 한 적이 있다.

‘clean up (깨끗하게 하고),dress up (잘 차려입고),show up (모임에 얼굴 잘 내밀고),cheer up (유쾌하게 살고),pay up (지갑은 먼저 열고),give up (포기할 건 하고),shut up (입은 닫으라)’

이 세븐 업 중 몇 가지는 코로나 시대에도 적용이 된다. 2020년 MScom.life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7-UP 을 소개한다.


1.Mask Up: 코로나 시대에는 마스크가 바로 안전벨트이고 백신이다.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다니는 이른바 ‘턱스크’나 입만 가리고 코는 내놓는 ‘코스크’ 말고 정확하게 코를 다 덮는 것이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이다.

2.clean up : 손과 주변환경을 깨끗이 하기. 코로나 바이러스는 구리 재질 표면에서 최대 4시간, 천과 나무·골판지는 1일, 유리는 2일, 스테인리스 스틸과 플라스틱에서는 4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 하루 24시간동안 무의식적으로 무엇을 만지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손을 열심히 씻는일이  무지무지 무~~~~~~지 중요하다.

3.Loosen Up : 느긋한 마음상태. 전염병에 대한 어느 정도의 불안과 긴장은 타당한 반응이지만 몇개월간 지속 되다 보니 짜증지수가 많이 높아졌다. 안전한 백신이 나올 떄 까지는 이 분위기가 계속 될 것 같으니 마음을 말랑 말랑하고 넓게 늘려보자.

4. Tune Up:  삶의 재정비를 위한 작전타임. 다행히도 인생은 수리와 교체가 가능하다. 차제에 코로나를 핑계 삼아 지우고 비우고 채우면서 뉴노멀 라이프의 새 그림을 그려보자.

5. Beef Up: 위생수칙 사회적거리두기 만큼 중요한 것이  면역력 up! 이다. 면역력은 코비드19의 핵심이다.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식단, 충분한 수면.긍정적인 생각등 면역력을 끌어 올리려면 기본에 충실한게 기본이다.

6. Hold Up:  청개구리 처럼 자유롭지 못하니 더 여행을 하고 싶다 그러나 조금만 기다리자. 참아보자. 나중에 백신 나오고 환경이 안전해지면 그때, 실컷 축제, 회식, 소리 질러~콘서트를 즐기자.

7. Speak Up : 마스크 착용시에는 크고 분명한 발음으로 천천히 말하는게 상대에 대한 배려다. 특히 시니어나 1세 영어 발음 으로 미국인과 대화를 하게 될 때는 조금 더  신경을 쓰자.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1백만명을 넘어섰다. 뉴욕은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기본을 탄탄하게 끌어올리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오픈북 테스트 같은 코로나 시간.  나를 더 소중하게  보듬고 사랑하게 하는 지렛대가 되길 소망해본다.

번외편은 음악으로 소개한다.

The Ting Tings’ / ‘Shut Up and Let Me Go’ : Shut Up – 비말은 싫어요. 오징어튀김은 좋아해도 침튀김은 아주 싫어합니다.!


트와이스 / CHEER UP: Cheer Up”  곧 끝날 거야 그때까지  치어업 베이비 좀 더 힘을 내 .


Mario Lanza / 창문을 열어다오(Maria marì):  Open Up 창문을 틈틈이 열어다오~~. 3밀(밀집·밀폐·밀접)환경이면 말할 것도 없고  가정에서도  창문을 열어 환기에 신경을 쓰자. 또한 탁해진 마음도 맑은 공기가 필요하다. 정신과 전문의에 따르면 주변에 밝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9월을 마무리하고 10월이 열리는 월요일.7-UP! 건강하게 10월로 넘어가시길.

Author 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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