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악수 아니고, 팔꿈치 인사도 아니고….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덴마크 왕국 외무장관과 왕국에 속한 자치령의 외무장관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적절한 인사 법을 바로 ‘합의’하지 못해, 잠시 어색한 ‘외교적 몸짓’이 벌어졌다는 뉴스를 보았다. 폼페이오는 웃으며 손을 내밀었지만, 코포드 외무장관은 곧 손을 뒤로 빼며 왼손을 위로 뻗었다. 그 순간 폼페이오는 팔꿈치 인사로 대체하려고 오른 팔꿈치를 들었지만, 코포드가 원한 것은 그의 어깨에 손을 대는 인사였다는것.

트라이스테이트가 3. 4단계 경제 재개에 들어가면서 사람들의 경계심도 서서히 풀리는걸까? 아니면 습관의 관성의 법칙일까? 오랫만에 보는 얼굴이 반가워서 손부터 나온다. 그러다가 앗차 악수하면 안되지 하고 어정쩡 하게 내민 손을 거둔다. 세상 참 재미없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악수 포옹 뽀뽀 대신 할 수 있는 인사법을 WHO가 소개했다.

아래의 유튜브 영상은 중간에 광고가 있는게 흠이지만 강추. 재미 유익 보장. 광고는 2:52초 부터 3:49까지


그리고 오랫만에 2PM의 Hands Up을 들으면서 사람들을 만나면 손이 자동으로 앞으로 나가는 대신 위로 올라가도록 Hands Up 연습을 해두어야겠다. “어마 이게 얼마만이예요?”  핸즈업!  “무탈하시죠?”

Author 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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