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얼기도 하고 방귀도 뀝니다.  Brain Freeze는 아이스크림처럼 차거운 것을 급히 먹을때 머리가 찌릿해지는 현상이고 Brain Fart는 마치 뇌가 방귀를 뀌느라 잠시 정신이 나간 것처럼 하려던 말이나 행동이 생각이 나지 않는 상태. 물론 위의 두가지는 매우 일시적이고 누구나 일상에서 체험 하는 것들이지만 아닌말로 뇌혈관이 여차지차해서 마치 뇌가 꽝꽝 얼어붙은 것처럼 작동을 하지 않는다거나 멍 때리는것 같은 현상이 자주 오래동안 지속이 된다면 신경내과를 두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39번째의 의학세미나는 “뇌”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신경내과전문의 최윤범박사는 신경은 전화선처럼 뇌에서부터 몸으로 정보를 운반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온 몸을 신경쓰는게 신경내과고, 뇌가 장기중 제일 무겁기 때문에 뇌에 무게를 실어서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쿨~~하게 말합니다. 이번에 초대손님은 신경내과 로렌 드니로전문의. 그녀는 뇌혈관전문입니다. 닥터 드니로는 뇌졸증과 증상없이 어느날 펑! 터지는 뇌동맥류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두 딸의 엄마인 그녀는 뇌질환이 참 무서운것임에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관심을 덜 갖고 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뇌졸증과 뇌동맥류 모두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응급실의 우보현간호사는 위험한 증상이 왔을때 지체하지말고 바로 911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강조. 최근 윤정희씨의 알츠하이머 소식은((위의 사진)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저도 몇년전 백건우씨 연주회 관련해 백건우 윤정희씨 부부를 인터뷰를 했었는데 전혀 그녀의 아픔을 알지 못했네요. 최윤범전문의는 뇌경색.뇌출혈등 뇌혈관 질환과 관련이 깊은 혈관성치매를 알려주었습니다. 식품영양학자 허유선씨는 뇌에 좋은 식품으로 생강을 선택했습니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생강, 진저브레드와 진저쿠키등을 유럽이 선호하게된 이유등을 관객과 더불어 흥미있게 풀어나갑니다.

세미나를 늘 살아있게 하는건 관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입니다. 감사드립니다.최락경씨는 우리에게 늘 약속합니다. “즐겁게 저와 함께 하세요 그러면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 맞습니다. 그를 따라 노래하고 손벽치고 웃노라면 어느새 우리는 향기로운 꽃길위를 걷고 있습니다.

39번째 세미나는 무료 독감얘방주사 접종써비스가 있었습니다.
독감예방주사를 제공해 준 버겐카운티 보건국과 주사를 놓아주신  간호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THINK와 THANK는 어원이 같다지요?
39번이나 세미나를 하다니……생각하면 할수록 감사할 일 투성이 입니다.
여러분.
따뜻하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추수감사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Special Thanks:

사진: 죠지 정 사진작가,안선정사진작가 – PhoVi(회장: 설경숙)회,오제옥 PhoVi회원.
출연 :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 Lauren DeNiro신경내과 전문의,허유선Food Specialist ,최락경 레크레이션MC
연출,동영상:이탄 윤 이소연.
Volunteer : 최영수 여사
Staff: 잉글우드 병원 한인 건강쎈타의 강지나 박다영
상품협찬 : 한양마트, CJ
무료독감주사 : 버겐카운티 보건국

Author 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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